개인적으로 납작한 슈즈를 좋아하는 편이다.
키 큰자의 여유라고 해야하나 ㅋㅋ 죄송 합니다
물론 굽이 어느정도 있어야 쿠션감도 있고
다리도 좀 가늘어 보이고 발이 훨씬 편하지만
나는 납작함으로부터 느껴지는 특유의
그 간지가 좋다. #개인의취향
안내 다닐때 이 동 저 동 아파트 단지를
보통 파워 워킹으로 걸어 다니는데
슬리퍼, 샌들 신고 다녔다가 발바닥과
종아리 근육이 뭉쳐서 안되겠다며
정장에도 이질감 들지 않고 1시간 걸어
다녀도 발이 편안해 계속 친절함을 잃지
않을 수 있는 운동화 하나 사봐야겠다 해놓고
결국은 또 납작이다..ㅋㅋ
이번엔 나이키로 가겠다고 해 놓고선
아웃 오브 안중이던 아이다스 도쿄w
보자마자 이미 결제 중
아디다스 도쿄 화이트 레드
adidas tokyo
무신사 익일 배송 및 할인 무료 배송
일단 10월 13일 결제 기준
무신사 앱에서 20%인 25,800원 할인 적용 받아
103,200원에 구매. 꿀이었다.
무신사는 거의 이용 하지 않는 곳인데
요즘 할인율이 엄청 좋더라.
그리고 놀랐던 것은 plus배송이라고 해서
13일에 결제하면 익일 14일 도착한다.
진짜 14일에 왔다. 쿠* 로켓배송 부럽지 않음.
아이다스 도쿄 컬렉션
출처_아디다스 공식 홈페이지
아디다스 도쿄 w 공홈 판매 가격이다.
스웨이드 모델로 된 것은 139,000원
그 외 129,000원
이번 adidas tokyo는 여성 사이즈인
w로만 출시되었다.
출처_브랜드 오버듀플레어
이 모델 착샷 보고 화이트 레드 운동화가 첨으로
이뻐 보였던. 모델이 신고 있는 것은 도쿄는
아니지만 아직도 나는 매일 더워서 딱 한번 꺼내입은
타임 트렌치 코트에 이렇게 입고 싶었다.
10월 13일 16시 45분에 결제 했는데
14일 오전 10시 30분에 배송 문자와서
진짜 놀람.. 무신사가 이런 곳이었니?!
퇴근하고 와 보니 진짜 도착.
일단 배송 칭찬 합니다
꺼내자마자 놀란 것은 신발이 길어보였다
나름 아이다스 도쿄가w가 신상이기도 하고
포스팅 글이나 리뷰가 적다 보니
사이즈 팁을 얻기 힘들어서 아디다스 도쿄
사이즈 팁 포스팅을 쓰게 되었다.
아디다스 도쿄 사이즈 팁
나는 발볼 넓은 245mm 사이즈다.
지난번 가젤도 245로 교환한 적이 있기도해서
도쿄도 245로 주문했다.
신고있는 운동화 size
반스 245
나이키 데이브레이크 245
나이키 에어포스 245
나이키 맥스 250
골든구스 38
구찌 38
구두는 편안하게 250으로 신는다.
기분 탓인진 모르겠는데
가젤보다 더 길어보였다.
발 커보이는거 안 좋아하는 편.
아디다스 도쿄 사이즈 비교
아디다스 가젤 인도어 블랙 245mm와 비교샷
가젤 인도어 보다 살짝 더 긴 느낌인 듯 아닌 듯.
다시 해보면 가젤이 또 긴 것 같고
ㅋㅋㅋ 대충 비슷하단 얘기다.
골든구스 38 size와 비교 샷
골구가 살짝 더 긴 듯 아닌 듯 비슷하다
셰입도 딱 특유의 이태리 신발 느낌 뭔지 RG.
발볼 좁고 칼발형 쪼삣한 셰입이다.
아디다스 TOKYO 디자인
그래 나는 일단 이뻐서 구매했다.
그런데 막상 받아보니 내게는
단점으로 여겨지는 몇 가지 부분들이 있었다.
검솔 gum sole
밑창 각인도 이쁘고 나는 요즘 가젤도 그렇고 삼바도
그렇고 밑창이 브라운 컬러로 된 느낌이
이뻐 보이므로 그것도 다 좋은데
검솔은 비 오는 날이나 미끄러운 바닥에서
미끄러울 수 있다는 안전상 문제점.
그런데 어차피 재질 때문에 비 오는날
신고 나가지 못할 예정임.
쿠션감 없고 밑창이 매우 얇다는 부분은
이미 사진을 통해 인지하고 구매한 거라 ok.
그리고 의외로 착화감이 나쁘지 않다.
미미한 쿠션감이 느껴져서 불편하지 않았다.
아직 장시간 걸어 보지는 않고 차에서 내려
20분 내외로 걸어 보았는데 슬리퍼 샌들보다는
훨씬 편했다.ㅋㅋ 그 것만으로도 나는 ok.
재질
재질이 생각했던 레더가 아니었다.
오염에 아주 취약할 것 같은
코팅된 캔버스 재질감이다.
스웨이드가 지닌 세탁과 관리가 어려운 단점을
피하려 했지만 피하지 못한 재질감이다 ㅋㅋ
뒷꿈치 엉덩이 부분에 X 크로스가
되어 있는데 이 부분은 호불호가 나뉘겠지만
개인적으론 호다.
식상하지 않고 맘에 듦.
아디다스 도쿄 TOKYO 착용샷
청바지에 트렌치코트에 딱 요런 느낌으로
신고 싶었는데 마음에 든다.
옷은 입어 보고 신발은 신어 보아야 알아서
온라인 쇼핑은 항상 약간의 긴장을 타면서
결제하는데 디자인 느낌은 딱 맘에 든다.
맥시한 기장감의 카고 스커트에
매치 했을때도 맘에 들었다.
가젤 인도어는 둔탁하고 발볼 넓고 넙적한
느낌이라면 아디다스 도쿄는 확실히 우먼스라
그런지 여성 스럽고 슬림한 느낌이다.
절에 갈때 대충 조거팬츠에 편하게
신었는데 나쁘지 않다. 처음 신은 날
다른 보살님께서 신발을 꾸욱.......
지긋이 밟고 아무렇지 않게 가려고 하시는데
속삭이듯 비명이 나옴.. 으악.......ㅋㅋㅋ
밟히면 발자국 도장 선명히 찍힐 줄
알았는데 멀쩡해서 놀랍고 좋았다.
난 진짜 남 신발 조심하지 않고 밟고
(비싼 구두 신고 갔는데 뒷 굽으로 밟아 버리면
울고 싶다 ㅋㅋㅋㅋㅋ)
남 옷에 조심하지 않고 막 뭐 튀게하고
남 차 막 문 안 열린다고 발로 힘차게
차서 열고 그러는거 불호다 ㅠㅠ
남 물건은 내 물건 보다 더 조심히 다뤄주자.
혀 부분과 레드 깔창 포인트도 맘에 듦.
화이트 깔창은 때가 잘 타서 지저분해 보임.
아무튼 구매 가격이 매우 착하므로
이것 저것 다 용서되는 아디다스 도쿄 화이트 레드
가성비 굿. 이쁨.
추천하지만 저만 신을게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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